[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평생학습자’를 위한 명지대 미래융합대학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명지대학교(총장=유병진) 미래융합대학은 2017년도 신입생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융합대학은 평생교육 단과대학으로, 2011년부터 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평생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업은 평생학습자 및 직장인의 편의에 맞게 수요일 야간 혹은 토요일 전일제로 이뤄진다. 인터넷 온라인 강의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 3년 재직자 ▲만 30세 이상 평생학습자 등으로, 장학금 혜택은 각각 50%, 30%씩 제공한다. 입학 후에는 ▲국가장학금 ▲학습바우처 장학금 ▲평생학습 장려장학금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법무정책학과와 더불어 ‘창의융합인재학부’가 신설됐다.

창의융합인재학부에 입학하면 1년간 공통교양, 핵심교양, 학문기초과목 수강을 통해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를 찾고 2학년 진급 시 미래융합대학 내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2학년부터는 학생이 고른 학과에 소속돼 동일한 교육 및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사회복지학과는 현장에서 활동하는데 필수 요소들로 교과목을 구성했다. 학위취득 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및 여성가족부에서 정한 건강가정사 자격을 취득 가능하다.

부동산학과의 교육과정은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주거복지사 등 각종 부동산 관련 국가 및 민간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과목으로 진행된다. 개발사례 답사 등 실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법무정책학과의 교과목은 일반 공무원, 법원공무원, 검찰공무원, 국회사무처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된다. 취득 가능 자격증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정책분석평가사 2급, 통계청 사회조사분 석사, 행정자치부 행정사, 한국감정평가협회 감정평가사, 법원 행정처 법무사 등이다.

추가모집 원서는 오는 21일부터 명지대 입시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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