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9% 증가…후발주자와 격차 늘릴 것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도 안정적인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외형성장 등 공격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17일 지난해 매출 7476억원과 영업이익 58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14.2%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32억원을 기록해 전년(472억원)보다 12.7% 성장했다.

   
▲ 제주항공은 17일 지난해 매출 7476억원과 영업이익 58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제주항공


매출액은 지난해 6081억원 보다 22.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514억보다 14.2% 증가한 규모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72억원보다 12.7%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외형성장의 속도를 늦추지 않고 6대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의 기단 확대를 통해 후발항공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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