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0일 발주처인 CJJV로부터 파푸아뉴기니 LNG 플랜트 현장이 무재해 3,000만 시간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무재해 3,000만 시간은 1,000명이 하루 10시간 일할 경우 3,000일을 안전사고 없이 일해야만 가능한 대기록이다.

   
▲ 대우건설이 20일 발주처인 CJJV로부터 받은 무재해 3,000만 시간 인증서./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파푸아뉴기니 LNG플랜트 현장은 2010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3년 5개월 동안 단 한건의 인명 피해도 기록하지 않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촉박한 일정과 협소한 작업 환경, 타사와의 동시 작업 수행으로 발생하는 간섭 요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달성한 성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하루에 두 번 근무조별로 해당 작업장소에서 안전여부를 서로 평가하고, 철저한 안전보호구 착용, 잠재위험요소 차단을 위한 일일토의, 우수활동조 포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파푸아뉴기니 LNG플랜트 현장은 국내 건설업체로서는 최초로 파푸아뉴기니 LNG 시장을 개척한 사례로 액화천연가스 생산시설(LNG Train) 2기를 건설하고 있으며 31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