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오랜만에 입담과 노래실력을 과시해 흐뭇함을 선사했다.

임창정이 21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날 닮은 너'와 '흔한노래'를 열창하고 입담을 뽐냈다.

   
▲ 임창정/사진=KBS2 '유희열의스케치북' 방송 캡처

깔끔한 슈트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임창정은 '날 닮은 너'와 정규 12집 음반 타이틀곡 '흔한 노래'로 방청객들을 감동에 젖게 했다.

임창정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앙코르 요청에 '늑대와 함께 춤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문을 여시오' 등을 연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임창정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MC 유희열의 질문에 유쾌한 답변으로 관객들을 웃게 했다.

특히 이날 MC 유희열이 "남자들은 안다. 임창정 노래 노래방에서 못 부른다. 성대 잘못된다"고 말하자 임차장은 "나도 노래방에서 부를 때 반키를 내려서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여러분들이 계신 무대에서 부르면 원키로 올라간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스케치북 임창정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스케치북 임창정, 가창력 최고" "스케치북 임창정, 멋있다" "스케치북 임창정, 노래실력 입담 어디 안갔네요"  "스케치북 임창정, 보기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