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재료에 탄력을 받은 아남전자 주가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남전자는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아남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28% 상승한 1585원을 기록 중이다. 불과 5분 전인 9시 10분 시점에만 해도 6.07% 급등한 1660원선의 주가를 나타냈으며, 장 초반에는 1685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아남전자 급등은 삼성전자의 미국 전장업체 하만(Harman) 인수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에도 아남전자 주가는 거래제한폭(29.88%)까지 오른 1565원에서 장을 마쳤다.

한편 아남전자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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