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의 소비자 목소리 반영해 제품 개선
   
▲ 오리온의 '초코파이情 바나나' 제품./오리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리온이 지난해 출시한 '초코파이情 바나나'를 우유 함량을 늘리고 맛과 식감을 개선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워진 초코파이 바나나는 기존 대비 우유 함량을 40% 늘려 풍미를 강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바나나 원물 본연의 맛과 우유 맛, 달콤한 초콜릿의 조화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해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제품이었다. 

초코파이는 지난해 일으킨 바나나 맛 열풍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사상 최대치인 14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에서는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며 '오!감자'에 이어 '더블 메가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에 따라 지난해 초코파이 글로벌 연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한 48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1년 동안의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더욱 발전된 제품으로 올해도 새로운 글로벌 파이신화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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