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인명경시 판정, “좀벌레들” 비난…괜찮던데

진중권 교수가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인명경시 판정과 관련해 비판했다.

21일 KBS는 뮤직비디오 3월 3주차 심의에서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신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에 대해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 사진출처=진중권 트위터

이에 진중권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뮤비 괜찮던데 심의에 걸렸네"라며 "근데 이런 뮤비 보며 "인명경시" 운운하는 정신 나간 자들이야말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좀벌레들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뮤직비디오에는 오렌지캬라멜 멤버들이 포장팩안에서 인간 초밥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KBS는 이를 인명을 경시하는 것으로 판단, 방송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한편, 오렌지캬라멜 소속사 플레디스는 "해당 장면만 일부 수정해 재심의를 넣을 예정"이라며 "MBC와 SBS는 전체 관람가로 심의가 났다"고 말했다.

‘진중권 좀벌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중권 교수님 정말 시원한 말 감사” “진중권, 오렌지캬라멜 팬인가 보다” “진중권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포장 좀 그렇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