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LG 4-2로 꺾고 3연승 질주...데니스 홀튼 6이닝 무실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따돌리고 시범경기 3연승의 콧노래를 불렀다. 
 
KIA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사진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출신인 KIA 새 외국인 선수 데니스 홀튼은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홀튼의 호투에 힘을 얻은 KIA는 5회부터 7회까지 1점씩을 얻은 뒤 3-2로 쫓긴 9회초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주찬은 3타수 3안타로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강한울도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LG 선발 우규민은 5이닝 6피안타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로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새로운 외국인 투수 리오단은 3이닝 동안 5개의 볼넷으로 2실점하며 불안감을 안겼다.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뛰던 이대형은 잠실구장을 찾은 양 팀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