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와 한국가스공사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자원개발 사업과 기술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이에 따라 자원개발 공동 사업과 기술 개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양사 모두에 사업확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자원개발 산업 육성의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와 포스코대우는 1997년 오만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사업의 지분 투자로 연을 맺은 후 미얀마 A-1, A-3 가스전 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돈독한 신뢰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이 자원개발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포스코대우와 가스공사는 2001년 미얀마 A-1, A-3 가스전 개발 사업에도 함께 참여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