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는 22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201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LA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개막전 선발로, 애리조나는 웨이드 마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2회초 LA다저스의 공격.

▲ 사진출처=SPOTV 캡처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LA다저스 4번 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스캇 반 슬라이크에게 팬스 상단을 맞고 튀어나온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해. 주자 2, 3루 위기에 놓였다.

유리베는 삼진으로 물러갔으며 안드레 이디어가 2루 땅볼로 아웃되면서 곤잘레스가 첫 득점을 올렸다.

엘리스가 변화구 때렸지만 결국 아웃되면서 LA다저스는 1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한편, LA다저스의 류현진은 23일 호주 개막 2차전 선발투수로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애리조나는 다저스의 지역 라이벌로, 류현진은 지난해 상대 경기 방어율 4.65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애리조나의 선발은 지난해 류현진에게 완투패를 안긴 트레버 케이힐이고 류현진을 상대로 14타수 7안타를 때려낸 폴 골드슈미트가 타석에 선다.

지난해 데뷔 시즌 14승 8패 성적을 낸 류현진은 이번 시즌에도 두 자리 승수와 2점대 방어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