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 출연 중인 가수 정동하가 로커의 본색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 특집' 2부가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이날 정동하는 12번째 도전자로 이미자의 아씨를 열창했다. 아씨는 1970년대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의 주제가로 한 많은 여자의 일생을 최대한 절제해 표현한 이미자의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정동하는 이미자에게 “존경하는 선배님 앞에서 노래를 하게 되어 가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동하는 힘 있는 보컬과 흔들리지 않는 고음, 흠 잡을 데 없는 애절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결국 정동하는 422표를 얻어 임태경의 4승을 저지했다.

‘정동하 아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동하 아씨 정말 소름돋았다” “정동하 아씨 애절하다” “정동하 아씨 임태경 누를 만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