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아게로의 맹활약 속에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 사진=맨체스터시티 홈페이지 캡처.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AS모나코와 16강 1차전 5-3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26분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하는 듯 했지만 5분뒤 팔카오에게 동점골을 허용, 전반 40분에는 음바페에게 역전골을 실점했다. 

맨시티에는 해결사 아게로가 있었다. 아게로는 후반 13분과 26분에 연속으로 골을 성공시켜 대역전승의 기반을 만들었다. AS모나코 역시 팔카오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분전했지만 맨시티는 수비수인 존 스톤스와 르로이 사네가 잇따라 득점을 기록, 5-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번 16강전 1차전 승리로 2차전에서 3골차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 8강에 안착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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