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온 몸에 검정비닐을 두르고 핼쑥한 얼굴로 나타난 정경호의 모습에 백진희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22일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11회에서 정경호와 백진희의 중국에서 재회 장면이 그려진다.

백진희(라봉희 역)와 함께 서울에 가기로 약속했던 정경호(서준오 역)의 궁색한 행색이 숱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시에 정경호의 애절한 표정이 '웃픈' 장면을 선사하기도 한다.

   
▲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1회[사진출처=MBC '미씽나인' 11회 예고 영상 캡처]


지난 방송에서 생사여부가 불확실했던 정경호는 백진희를 만나 모든 걸 되돌려 놓으려고 한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미씽나인'관계자는 "이는 꼭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겠다는 준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또한 "11회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회차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인도에서 류원(소희 역)의 휴대전화가 발견된다. 김법래(장도팔 역)은 그것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정경호의 '파란만장 서울 귀국기'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오늘 밤 10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1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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