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금오공대 신입생들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위해 탑승했던 버스가 전복된 가운데 지난해에도 이 학교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해 이 학교의 OT에서는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고 사발식 등을 강요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이 학교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16학번으로 소개한 한 학생이 "OT 선배들의 만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당시 글을 게재한 학생에 따르면 일부 여학생을 상대로는 성추행 등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총학생회가 사건을 덮으려 하자 신입생이 이를 SNS를 통해 고발한 것. 

매년 OT 사건 사고가 계속되면서 현재 금오공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T가 필요한가'라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편 22일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금오공대 신입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62)씨가 중상을 입고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버스에 탑승했던 나머지 44명은 중경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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