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전 호주 개막2차전 애리조나 전 등판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23일 호주 개막2차전에 출격한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11시 2014시즌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호주 개막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애리조나는 다저스의 지역 라이벌로, 류현진은 지난해 상대 경기 방어율 4.65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 류현진/AP=뉴시스

애리조나의 선발은 지난해 류현진에게 완투패를 안긴 트레버 케이힐이 나선다. 또 류현진을 상대로 14타수 7안타를 때려낸 폴 골드슈미트가 타석에 선다.

지난해 데뷔 시즌 14승 8패 성적을 낸 류현진은 이번 시즌에도 두 자리 승수와 2점대 방어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리그 생활 2년차에 접어든 류현진은 LA다저스의 3선발로 시즌을 출발한다. 경쟁팀들의 분석이 심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우려를 딛고 연착륙에 성공한 만큼 올해도 호성적이 기대된다.

‘류현진 선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첫 승 기대할께요” “류현진, 주말아침 화끈한 투구 기대” “류현진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