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윤다훈이 센스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 이원수(윤다훈 분)는 홀로 산 속으로 들어가 과거 공부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원수는 책을 펼쳐 공부를 하려했지만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으며 아내와 관련된 글을 읽으며 사임당(이영애 분)을 그리워했다.

이원수는 사임당을 부르며 창문을 벌컥 열었지만 밖에는 아무도 없었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창문을 닫다 옷깃이 문에 걸렸다. 이에 이원수는 "이거 놓으라"며 상황극을 펼쳤고 이내 방바닥에 드러누워 가족들의 안부를 걱정했다.

극중 윤다훈은 코믹스러운 연기와 자연스러운 애드립으로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과연 윤다훈이 과거 시험에 합격해 당당히 이영애 앞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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