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변신한 박보영이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부암동에 방문했다. 

부암동을 거닐며 박보영은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1호점'의 '최한성의 집'을 발견했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공방으로 나왔단 장소도 지나며 배우답게 촬영스팟을 포착하기도 했다. 

   
▲ 사진=JTBC '한끼줍쇼' 19회 캡쳐


박보영은 곧 이경규의 "결혼하면 어디서 살고싶냐"는 질문에 "주택에서 살고 싶다"고 답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35세에 결혼한다고 해도 35년 동안 서로 각자 생활하던 패턴들이 있는데 하루아침에 부부로서 산다는 게 아직은 어렵게만 느껴진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에 "진정한 인연은 어려움도 다 뛰어넘는다고" 말하며 "(진정한 인연을 만나면) 그 사람이 지구를 나한테 선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끼줍쇼'에 등장한 부암동은 옛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삼청동 분위기와 비슷한 동네다. 감각적인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서울에서도 전망 좋은 동네로 손꼽힌다.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최한성의 집'으로 유명해지며 곳곳에 개성 있는 카페와 가게가 줄지어 들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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