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23일 오전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7년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3일 오전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7년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당부와 격려를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올해 신규로 선발된 장학생 100명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과 별도의 학업보조비 및 교재비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봉사활동, 장학캠프 등 학생으로서의 품성과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생활여건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해 국가의 인재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지난해까지 총 6031명에게 약 22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신한장학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를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출연한 1000억 원을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장학사업 외에도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과 순직 유공자(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재목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