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진희 기자] 오은수(이영은 분)가 김빛나(박하나 분)로부터 이직 제의를 받는다.

23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63부에서는 윤수호(김동준 분)와 헤어져 '윤가네 된장찌개'에서 근무하기 어색해진 오은수에게 김빛나가 이직 제의를 한다.

김빛나는 윤수호와 오은수의 이별에 대해 "제 탓 아니에요"라며 "원한다면 다른 자리 알아봐 줄게요"라고 말한다.

   

윤수호는 자신의 엄마 이선영(이종남 분)이 오은수네 세탁소에 가 악행을 부린 것을 알게 돼 오은수를 찾아간다. 하지만 오은수는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매몰차게 돌아선다.

오열하는 윤수호에게 형 윤수현(최정원 분)은 "결혼을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려"라고 말한다. 윤수호는 "그래서 형은 약혼녀 버리고 형수님과 결혼했냐"고 맞받아친다. 이를 듣게 된 김빛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윤수호가 연락두절 상태로 집에 돌아오지도 않자 이선영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자며 애태운다.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스승과 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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