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살인사건 실마리를 풀 윤소희(류원 분)의 핸드폰은 과연 누구의 손에 들어갈까.

23일 방송될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12회에서는 장도팔(김법래 분)에 이어 서준오(정경호 분)와 조희경(송옥순 분)이 핸드폰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다.

서준오는 누명을 벗고 무인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활동에 나선다.

   
▲ /사진='미씽나인' 12회 예고 영상 캡처


무인도에서 벌어진 윤소희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과거 신재현(연제욱 분)의 자살을 풀어야 한다. 

서준오는 인기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전 국민의 불편한 시선을 받게 되었다. 드리머즈의 섀도우 보컬을 그만두고 떠나겠다면 신재현이 서준오와의 갈등 이후 자살했기 때문이다.

아끼는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충격이 서준오의 트라우마가 되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조사하던 김기자(허준호 분)에 의해 신재현의 머리를 다치게 한 장본인이 최태호(최태준 분)라는게 밝혀져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앞서 김기자는 서준오에게 두 사건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렸다. 이를 분석하던 서준오가 라봉희(백진희 분)에게 신재현의 죽음에 장도팔이 연관 있음을 알려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고 있음이 드러났다. 

무인도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서준오는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는 윤소희의 유류품으로 수거된 핸드폰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장도팔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 방송에서는 서준오와 조희경까지 가세한 쟁탈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핸드폰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드러날 예정이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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