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대기시간 단축·혼잡 완화 기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부터 자동출입국심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김해·제주·청주공항 등 4개 공항서 자동출입국심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청 지문정보를 자동출입국 심사대와 연동해 출입국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부터 자동출입국심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한국공항공사


만 19세 이상 한국인은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만 7~19세 미만, 이름이나 인적사항 등(생년월일 포함) 정보가 변경된 경우,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후 30년이 지난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김태한 공사 운영본부장은 “공항 이용객의 대기시간 단축과 여객청사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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