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7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중 CCSI는 94.4를 기록해 올해 1월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5년 12월)를 기준값(100)으로 놓고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8를 나타내 전월 대비 1포인트, 생활형편전망 CSI는 93으로 1월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수입전망 CSI은 전월보다 1포인트 내린 97을 기록했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전월(104)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