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미디어펜=정재영 기자]24일 오전 중견 시인 배용제가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고나한 법률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문단내 성폭행이 끊이질 않는 상황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 .

이날 서울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배용제는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교사로 재직중이던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제자 9명을 상대로 "가슴이 예쁠 것 같다. 만져도 되느냐"는 말로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중 5명의 학생에게는 창작실에서 성추행 및 성폭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져 분노를 더하고 있다.

배용제는 이에대해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합의 하에 이루어진 일"이라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인간이 무슨시, 그건 그냥 말장난(tu***)" "그동안의 거짓 시들은 모두 불태워라(41***)" "결국에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쓰는 게 시인데, 세종대왕이 한탄하겠다(an***)" "미성년자한테 '합의'가 어디있냐 영원히 격리 시켜야 된다.(wj***)" "법이 얼마나 가벼우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Tm***)" "한국 문단에 먹칠(yr***)"등의 반응을 통해 분노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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