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모친 박덕남(96)씨가 24일 오전 7시18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박덕남씨는 이날 오전 7시18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권양숙 여사측은 밝혔다. 박씨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뒤 봉하마을에서 권 여사와 함께 거주해왔다.

빈소는 김해 진영전문장례식장 201호에 차려진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 장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선영이다. 상주는 권기문, 권창좌, 권양숙, 권진애씨 등 2남2녀이다. 연락처 봉하재단 사무실(055-344- 1004), 진영전문장례식장(055-345-9444). 

노 전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오후 일부 일정을 취소·변경하고 빈소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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