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부상으로 기회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UEFA 챔피언스 리그 공식 스폰서 닛산자동차가 홍보대사인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을 대신할 새로운 광고 모델로 일반인 여성 축구팬을 선정했다.

24일 닛산에 따르면, 새 광고모델은 마드리드 출신의 학생 겸 파트타임 제빵사인 24살 안나 루에다 헤르난데즈다. 그녀는 새로운 닛산 광고에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와 함께 등장한다.

   
▲ UEFA 챔피언스 리그 공식 스폰서 닛산자동차가 홍보대사인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을 대신할 새로운 광고 모델로 일반인 여성 축구팬을 선정했다./사진=닛산자동차
가레스 베일은 지난 11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시합에서 부상을 입어 광고 촬영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닛산은 예정된 광고 촬영을 취소하는 대신, 축구 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장-피에르 디에르나즈 닛산 유럽 마케팅 부사장은 "닛산은 UEFA 챔피언스 리그 후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열정 넘치는 축구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안나에게 일생일대의 추억이 될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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