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에 이어 포스코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탈퇴하고 권오준 회장도 전경련 부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전경련 회장단 멤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계와 전경련에 따르면 기존 전경련 회장단은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상근부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총 20명으로 구성됐었다.

하지만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댁 그룹에 이어 전날 포스코가 공식 탈퇴 의사를 밝혔고, 이날부로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도 회장단 멤버에서 제외되면서 부회장이 기존보다 6명 줄어든 14명이 됐다. 

이에 따라 주요 그룹 중에서는 회장단 멤버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만이 활동하게 됐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