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에 5000만 신세계포인트 증정...1200여 품목 할인 공세
   
▲ 이마트와 이마트몰이 3월 15일 까지 최초의 'ON&OFF 페스티벌'를 열고 온오프 외형 확대에 나선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와 SSG.COM(쓱닷컴) 이마트몰은 오는 28일 부터 3월 15일 까지 최초의 'ON&OFF 페스티벌'를 열고 온오프 외형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이마트 행사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번에는 이마트몰까지 합세해 이마트몰의 '오반장(오늘만 반짝 특가 '딜')', '이얼싼(이 얼마나 싼가 '딜')'의 1200여 품목(1주 기준)이 함께 대대적 할인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최초로 온&오프 동시 1억 신세계포인트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행사 기간동안 구매 채널과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이마트나 이마트몰에서 쇼핑을 한후, 이마트 앱(APP) 또는 이마트몰 앱을 통해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구매 횟수와 관계없이 응모 횟수는 1번이지만, 실제 당첨 확률은 구매 횟수만큼 높아짐)

즉 이마트 또는 이마트몰에서 껌 한통을 사도 5000만 포인트에 도전해볼 수 있다는 의미다.

전체 당첨 지급은 1등 5000만(1명) 신세계 포인트, 2등 500만 포인트(5명), 3등 50만 포인트(10명), 4등 5만 포인트(100명), 5등 500포인트(3만명)이다.

당첨자 명단은 이마트몰 홈페이지와 이마트 앱을 통해 4월 17일에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이마트가 온오프 통합 고객 끌어들이기에 힘을 싣는 배경은 이마트몰 매출이 급격하게 신장(2016년 26.6%)하고,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이마트몰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과 구매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게 함으로써 이마트 전체의 외형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이마트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1%에서 올해 7.2% 수준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마트 마케팅운영담당 장영진 상무은 "소비자들이 온오프를 넘나들며 쇼핑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는 이마트와 이마트몰이 함께 행사 상품을 선정하거나 마케팅을 함께 기획하는 온오프 통합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도 이마트몰과 이마트 매장에서 함께 진행하는 할인 행사 상품 규모를 대대적으로 준비했으며, 포인트 증정 이벤트의 경우 1등 기준으로는 이마트 사상 최고 수준의 혜택이 걸린 만큼 많은 고객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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