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한국 스키의 간판 정동현(29.하이원)이 2회 연속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정동현은 25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합계 1분37초10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현태(27.울산스키협회)가 1분39초18로 은메달을 보탰다. 

이날 정동현은 1차 시기에서 46초 50으로 이고르 자쿠르다에프(카자흐스탄)에 0.57초 앞선 1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도 정동현은 50초 60으로 1위를 차지하며 무난하게 정상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로 정동현은 지난 2011년 알마티-아스타나 대회 이후 2회연속 금메달을 수확해 한국 스키의 자존심임을 입증했다.

경기를 본 팬들은 "평창에서도 메달 기대합니다(aide****)" "정말 대단합니다. 대표팀 목표달성 자랑스럽습니다(ㅁ**)" "이번 동계엔 금메달이 많이 나오네요(인직****)" "스키도 중계해주길(uth****)" "우리나라 비인기 종목에서 금메달 따는거란 진짜 어려운건데(야구**)"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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