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수사 인권유린 특검피로도 심각, 야당 협박 중단해야
박영수특검은 28일로 보따리를 싸야 한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틀 남은 특검연장시한을 앞두고 좌고우면할 필요가 없다. 촛불혁명놀음을 선동한 문재인과 우상호의 민주당과 박지원 국민의당의 정치적 협박에 굴하지 말아야 한다.

특검은 28일로 시한을 반드시 종료해야 한다. 야당추천으로 출범한 특검은 태생부터 편향수사의 비극을 잉태했다. 박근혜대통령을 무조건 기소, 구속하겠다는 정치적 목표를 위해 광분했다. 브레이크가 없이 폭주했다.

야당을 위한 편파수사와 밤샘조사 등 인권유린, 최순실사건과 무관한 박근혜정부 정책 단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무리한 구속 등...매일 특검브리핑을 통해 치졸한 언론플레이를 벌였다. 박대통령과 최순실간 차명폰 570회 통화 등 치졸한 거짓말도 해댔다.

대통령은 한푼의 사익도 취하지 않았다. 검찰과 특검은 공익재단에 삼성 등이 출연한 것을 뇌물죄로 엮었다. 최순실과 박대통령이 경제공동체라는 법률에도 없는 용어로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

   
▲ 황교안대행은 특검연장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편향수사 피의사실 공표 인권유린 이재용 부회장 무리한 구속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했다. 문재인과 안희정 안철수 야당 대선주자들의 대선 승리에 악용되고 있다. /황교안대행 페이스북

검찰과 특검은 수사조작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야당과 언론이 검찰수사를 마치 사실인 양 마구 보도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 검찰의 신뢰성이 대한민국에서 최하위라는 것을 애써 무시했다. 검찰과 특검 언론 야당 노조가 합작해서 박대통령의 손과 발을 묶은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다.

일개 특검보는 기자들 앞에서 박대통령에 대해 조건부 기소중지라는 말을 버젓이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수사에서도 검찰은 최대한 말을 아꼈다. 기소여부도 장고했다.

특검은 현직 대통령에 대해 대놓고 기소방침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재임 중 내란과 외환의 죄가 아닌 경우에는 기소되지 않는다. 특검은 법을 무시하면서까지 박대통령을 범죄자로 몰아갔다. 야당을 위한 주구로 전락했다는 점을 자인하는 셈이다.    

특검의 수사는 야당의 조기정권 탈취에 악용되고 있다. 매일 대통령을 흠집내는 수사내용을 발표하면서 민심을 야당 대선후보에게로 쏠리게 만들고 있다. 문재인과 안희정 안철수 등 야당 대선주자들이 조기에 청와대를 탈취하게 하는 데 특검수사가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은 대선진용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박대통령 탄핵은 야당의 조기 정권 빼앗기 음모에서 비롯됐다. 최순실-고영태비리는 역대 대통령들의 측근과 자식들의 비리와 유사했다. 특검은 최순실, 고영태 비리로 거대한 범죄의 산을 만들었다.

김무성 유승민 등 비박 탈당파는 박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고 도망쳤다. 김무성과 유승민 남경필 장제원 하태경등의 패륜적 행태는 보수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특검은 12월 출범 후 20여명을 구속했다. 최순실비리와 전혀 상관없는 박근혜정권 문화정책까지 난도질했다.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국가원수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작품에 대해 지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직권남용이라고 규정했다. 장차관, 청와대 비서실장과 비서관들을 무더기 구속했다. 

이재용 부회장을 2번이나 영장을 청구해 구속시킨 것은 만용이었다. 글로벌그룹 총수를 굳이 구속까지 시킨 것은 박대통령을 뇌물죄로 기소하려는 특검의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됐다. 실체적 진실이나 증거에 입각한 수사보다는 미리 정해진 짜맞춰진 틀안에서 억지 편향수사가 이뤄졌다. 

   
▲ 촛불쿠데타세력은 주말마다 광화문광장을 종북용공좌파들의 해방구로 만들고 있다. 박대통령과 이재용부회장을 구속시키고, 내란음모를 획책한 이석기를 석방하라는 등 반국가반정부구호가 난무한다. 특검연장은 종북좌파용공세력에게 더 큰 마당만 깔아준다. /연합뉴스
 
황교안대행은 특검의 편향수사와 정치수사, 인권유린을 묵과해선 안된다. 야당의 조기정권 탈환공작에 특검이 하수인으로 악용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민주당 국민의당이 특검연장을 선동하는 것은 편향수사를 지속해서 탄핵을 조기 인용하라는 압박이다.


대선을 예정보다 6개월이상 앞당겨 치러서 청와대를 접수하려는 야당의 정치공작은 온당치 못하다. 헌정을 파괴하는 것이다. 박대통령 탄핵을 앞장서 주도한 바른정당이 특검연장을 촉구하는 것은 역겨운 행태다.  바른정당은 조만간 포말처럼 사라질 것이다. 보수를 배신한 댓가를 톡톡히 치를 것이다.

야당은 여론이 압도적으로 특검연장을 주장한다고 강변한다. 여론조사회사들의 모집단은 1000여명에 불과하다. 응답률은 10%미만이다. 유의미한 여론조사가 아니다. 여론조사가 얼마나 엉터리인지는 지난해 4월총선을 반추하면 된다. 모든 여론조사기관이 새누리당이 160~200석을 차지한다고 전망했다. 여론조사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드러났다. 

미국대선도 대다수 언론과 여론조사회사는 힐러리 승리를 예상했다. 여론조사와는 달리 트럼프가 당선됐다.

보수층은 지금의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다. 샤이보수들이 넘쳐난다. 탄핵기각을 촉구하는 200만~300만명이 매주 서울광장과 대한문 남대문 을지로에 모여든다. 3.1절에는 500만명이 운집할 예정이다. 야당과 종북좌파들의 박대통령 탄핵조작과 헌정파괴를 용납할 수 없다는 민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야당은 황대행과 사법부에 대해 월권하지 말아야 한다. 특검 종료는 전적으로 황대행에 맡겨야 한다. 대한민국의 군론을 분열시키고, 국가이미지를 추락시키는 특검 피로도가 급증하고 있다. 재계는 특검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투자 일자리 등 국가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이 너무나 크다. 황대행의 소신과 결단을 기대한다. /미디어펜 사설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