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는 엠·밸리(M·Valley)"…상징 브랜드 확정
2017-02-27 09:42:43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강남의 테헤한밸리처럼 엠 벨리로 불리우게 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 상징 브랜드로 '엠·밸리(M·Valley)'가 최종 확정됐다.
마곡지구는 첨단 R&D 산업단지 기반의 친환경 융복합 자족도시로 조성중이며, 마곡지구 인지도를 높이고 도시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상징 브랜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마곡지구 상징 브랜드 '엠·밸리(M·Valley)'는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 마곡지구 전체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각 분야가 조화롭게 어울려 하나의 아름다운 음정을 이루는 복합도시를 나타낸다.
서울시는 3개 후보안 중 일반시민 등 선호도 조사, 관련 전문가, 입주자 대표회의, 입주기업 관계자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여 '엠·밸리(M·Valley)'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엠·밸리는 최종 3개의 후보안 엠밸리, 메가시티, 사이언스시티 중 선호도 조사에서 37.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선호도 조사는 일반시민, 마곡입주민,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91명을 대상으로 발음용이성, 기억용이성, 이해용이성 등의 내용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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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은 마곡의 정체성을 담고 있으며, 엠블럼은 마곡의 이니셜 'M'을 형상화한 도시이미지를 표현했다.
'엠(M)'은 '마곡(Magok)'의 영문 이니셜 'M'을 활용하여 고유 지역명을 담고 있다. '밸리(Valley)'는 마곡(麻谷)의 지명 및 R&D 산업단지 기반의 마곡지구 정체성을 반영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서울의 '엠밸리'로의 발전을 상징한다.
마곡 상징 브랜드는 마곡지구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모든 시민에게 개방되며, 시민 친화형 브랜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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