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의 영웅 김연아와 쌍벽을 이루는 미녀선수 손연재가 또다시 세계대회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 손연재가 23일 독일에서 열린 국제리듬체조 리본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의 리듬체조 세계화에 공헌중인 손연재(연세대)는 2014년 시즌 첫 출전대회인 월드컵 대회 종목별 결선 리본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 슈투트가르트 가즈트롬 월드컵 종목별 결선 리본 종목부문에서 총17.900점으로 18.750점을 받은 마르가리타 마문(19, 러시아)에 이어 당딩히 2위를 차지했다. 이에앞서 열린 후프부문에서는 5위(17.900), 볼 종목에서는 8위(15.750)로 노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볼(17.566 7위) 후프(17.700 4위) 리본(17.433 7위) 곤봉(16.216 18위) 점수를 함친 총점 68.915점으로 7위에 랭크됐다. 곤봉을 제외한 나머지 3종목에서 8위 이내에 올라 최종결선 티켓을 확정했다. [미디어펜=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