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16주년 콘서트에 멤버 앤디가 깜짝 등장해 사과했다.

'2014 신화 16주년 콘서트-히어(Here)'가 23일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졌다.

   
▲ 사진출처=신화컴퍼니

이날 콘서트에는 에릭, 이민우, 신혜성, 김동완, 전진이 11집 '마네킨'과 10집 앨범 수록곡 '무브위드미(Move With Me)'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화 앙코르 무대가 끝난 후 앤디가 등장했고 이어 “여러분 앞에 서도 되는지 망설였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 팬 여러분, 멤버 형들 진심으로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앤디는 “반성과 자성으로 지내고 있다. 성숙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앤디는 지난해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돼 벌금형을 받았으며, 그간 자숙의 의미로 이번 콘서트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앤디 사과 진심어린 사과인 듯” “앤디 사과 얼마나 저 무대에 서고 싶었을까” “앤디 사과 절대 도박은 안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