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송종국 대결...‘4강 신화’ 안정환의 창과 송종국의 방패 대결 승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송종국이 MBC ‘아빠 어디가’에서 축구 대결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송종국의 축구교실을 찾은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출처=MBC 아빠어디가
 
안정환과 송종국은 이날 방송에서 기초체력 테스트, 축구공 리프팅 등 각 종목에서 기 싸움을 벌이며 서로를 견제했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태극전사 출신 선후배 사이다.  
 
안정환과 송종국의 일거수 일투족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들 안리환과 송지욱도 승부차기 대결을 펼쳐 아빠의 대결을 이어갔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기 싸움에 가수 윤민수는 “두 분의 축구 일대일 대결을 한 번 보고 싶다”며 대결을 제안했다.
 
‘아빠 어디가’ 멤버들은 안정환과 송종국 팀으로 나눠 축구대결을 진행했다. 안정환은 송종국 팀의 거센 공격에 마음이 다급해지자 어린 민율이의 공을 가로채는 등 승부욕을 불태워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연상된다. 공격수 안정환과 수비수 송종국이 경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에 함께 한 류진은 "안정환 송종국 선수와 함께 축구를 한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은 “아이들하고 경기하는데 후배가 나를 깠어”라고 폭로했고 송종국은 “형님 발이 너무 빨라서 그래요”라고 해명했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을 본 네티즌들은 “안정환 송종국 대결, 둘 다 멋지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 정식으로 붙으면 누가 이길까”, “안정환 송종국 대결, 역시 태극전사네”, “안정환 송종국 대결, 2002한일월드컵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