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조교’ 천정명 '진짜사나이' 맹호부대 잠시 떠나....‘왼쪽 팔 인대파열’

 
‘악마조교’ 천정명이 부상으로 '진짜사나이' 맹호부대를 잠시 떠난다.
 
천정명은 23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 첫 등장,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훈련을 받았다.
 
   
▲ 사진출처=MBC 진짜사나이
 
천정명은 이날 방송에서 '악마조교'로 이름을 날렸던 경험을 되살려 훈련소 동기들에게 제식훈련과 군가를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등 '악마조교'와는 다른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천정명은 또 "내복은 어딨습니까?" "하의는 어디 있습니까?" 등의 질문을 하며 5년 전과 달라진 보급품에 당황해 하는 등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천정명은 영화 촬영을 위해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받던 중 왼쪽 팔 인대파열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천정명은 이날도 동기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신형 전투복을 입었다. 5년 전 악마조교 때와 정반대인 긴장된 표정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은 팔 보호대를 푸르고 훈련에 임할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군의관은 천정명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결국 천정명은 회복될 때까지 잠시 동안 '진짜사나이'를 떠나게 됐다.
 
마지막까지 자대배치 받길 바라던 천정명은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입소했는데 결국 자대배치를 받지 못했다. 늦게 입소한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다음 부대에서는 건강한 상태로 더욱 열심히 임할 것"이라며 전했다.
 
현재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맹호부대 전차대대에서 새로운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천정명, 귀여웠는데”, “‘진짜사나이’ 천정명, 역시 버릴수 없는 남자”, “‘진짜사나이’ 천정명, 천정명 빨리 회복되길”, “‘진짜사나이’ 아파도 참는 천정명, 이게 바로 천정명의 매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