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대치동포스코센터에서 2007년 글로벌 나눔인재 양성을 위해 창단한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의 10주년을 기념하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포스코 임직원, 역대 비욘드 단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회장은 비욘드 10주년 기념 책자 발간사를 통해 “포스코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해왔다”며 “비욘드를 거쳐간 1000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그동안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전, 저소득 아동 대상 새학기 학용품키트 제작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 회장도 학용품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직접참여해 비욘드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제작된 학용품키트 2000상자는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포스코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창단한 이래 현재까지약 1000여명의 나눔인재를 배출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학생 대상 해외봉사단을 조직해 국내 건축봉사는 물론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