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현정택)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국제대학원과 공동으로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GPAS: Graduate Program for Area Studies)의 수혜자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정규강의 △현지조사 △국제기구를 포함한 해외 인턴십 △세계 석학들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우수 학생에게는 KIEP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10년 차를 맞이한 GPAS는 지난해에만 1000명 이상의 석·박사를 지도했으며, 현재까지 총 5000여 명의 우수 인재를 양성했다. 이들은 지역 전문성과 전공을 살려 국제기구, 정부출연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에 진출했다. 

올해에는 2개 주요지역(중국, 러시아), 5개의 소외지역(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에 대한 GPAS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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