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의왕 고천나구역 일대에 추후 SK건설·현대사업개발 컨소시엄의 재개발 아파트가 공급된다.

SK건설(부회장=조기행)은 경기도 의왕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 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고천나구역 정비사업은 경기도 의왕 고천동 일대를 지하 2층~지상 39층 총 1945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중 10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019년 9월에 착공 및 분양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K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에 성공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3500억원이다.

재개발이 진행되는 고천나구역은 의왕IC 및 북수원IC를 이용 가능한데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자연환경으로는 현충탑공원, 모락산, 오봉산 등이 가깝다. 

또 고천 복합행정타운(2020년 준공 예정)이 주변에 들어서고 고천초·왕곡초·의왕중·경기외고·우성고교 등 학교도 인접해 있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1실장은 “고천나구역은 교통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가 될 수 있도록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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