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달린 거리 206억㎞, 길찾기 실행 횟수는 7.3억회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록을 공개했다.

 

   
▲ 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록을 공개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28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0162국민내비 김기사의 전면 업데이트 및 리브랜딩을 통해 선보인 카카오내비는 1년이 지난 현재 월 평균 이용자가 372만명에 이른다. 기존 이용자 수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내비의 지난 24주차(2/17~23) 길안내 횟수는 자체 기록 최대 수준인 1720만회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카카오내비 길안내가 가장 많이 실행됐던 주간은 지난 23주차(2/10~16)였다.

카카오내비는실시간 교통정보와 예측 기술을 반영한 빠른 길안내, 독창적인 목적지 관리 UI ‘벌집’, 20여종의 다양한 음성안내 등 카카오내비 만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이용자 수를 꾸준히 늘려 가고 있다.

지난 1년간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길 안내를 실행한 횟수는 총 7.3억번,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달린 거리는 206에 달했다. 이 거리는 지구를 약 515000번 돌 수 있는 동시에 지구와 태양을 약 70번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용자가 즐겨찾기에 등록한 목적지를 포함한 결과,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간 곳은 바로 이었다. 두 번째로 많이 찾은 곳은 회사였다. 경로에 익숙한 집과 회사를 오갈 때도 카카오내비를 이용하는 것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받고자 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니즈를 보여 준다.

즐겨찾기한 장소를 제외하고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교통 거점과 쇼핑몰이었으며 카카오내비 최다 이용 요일은 토요일로 나타났다.

최다 길찾기 안내 목적지는 인천공항(1)과 김포공항(2), 서울역(3) 순이었다. 스타필드 하남과 이케아 광명점이 4위와 5위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10위를 기록하며 지난 한해의 인기 쇼핑몰이었음을 입증했다. 이외 6~9위 까지는 광명역, 강남역, 고속버스터미널, 아산병원이 올랐다.

가장 많이 카카오내비를 활용한 이용자는 목적지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1년간 무려 15000번 이상의 길찾기를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0여회를 이용한 것으로 즐겨찾기 해둔 목적지 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이용 횟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박종환 카카오내비 팀장은 지난 1년간 이용자의 의견에 귀기울여 끊임없이 서비스 업데이트와 기능 고도화에 주력했던 것이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카카오내비의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는 물론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