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대권주자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8일 민주당 대선주자 문재인의 사드반대를 강력히 비판했다.

김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롯데그룹이 롯데스카이힐 성주CC를 사드부지로 제공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재인은 무슨 이유로 사드배치를 차기정권으로 연기하라고 하는지 이유를 대라고 지적했다. 중국이 반대해서 그런가락 힐난했다. 그는 문재인에 대해 북한 핵과 미사일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할 대응방안은 있나고 물었다.

   
▲ 김문수 전경기지사는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문재인에 대해 북핵공격시 국민을 보호할 대응책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김문수 전지사 제공

김전지사는 이어 북핵에 대응, 미국 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거나 자체 핵보유를 불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김정은이 핵을 사용할 것 같은 절박한 상황에선 북핵을 선제타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전지사는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기각을 촉구하면서 범보수진영, 자유한국당내 유력한 대선주자로 부상했다. 태극집회에 가장 앞장서 참가하면서 보수층을 규합하고 있다. 김전지사가 출마할 경우 홍준표 경남지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보수진영 3파전을 형성할 전망이다. 유승민과 남경필은 박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는 등 배신파여서 보수본류 지지를 받는데 결정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  /미디어펜 이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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