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닛산은 지난해 말 진행한 '닛산 산타가 되어주세요' 이벤트로 조성된 장학금 2000만원을 주몽재활원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한국닛산 허성중 사장 및 임직원, 주몽재활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주몽재활원은 만 4~18세 미만의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약 60명이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거주 시설이다. 

한국닛산은 장학금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를 실시 후 고객 시승신청 1건이 접수될 때마다 1만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총 35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벤트 모금액에 한국닛산의 지원이 추가돼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이 마련됐다.

 

한국닛산 허성중 사장은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고객 참여로 모금되어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방법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