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이 신학기를 기점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경찰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신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학교 폭력은 학기 초에 막아야 효과가 높다는 판단에서 기간을 정해 집중 관리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경찰청은 학교폭력 저연령화 추세에 따라 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펼 예정이다.

학교 폭력 발생 위험도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도 한다.

학교, 학부모, 민간단체와도 협력해 취약지약을 순찰하고 예방활동도 벌인다.

배기환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신학기 초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 생각으로 세밀하게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