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흉기로 찌른 20대 자수

함께 살던 직장 동료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24일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A(2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7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당산로 한 빌라 1층에서 함께 살던 직장동료 B(37)씨와 출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흉기에 찔려 허벅지와 두 팔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