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브라질의 펄프·종이 제조업체인 피브리아(Fibria)와 7196억원 규모의 우드펄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팬오션의 201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39.55%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19년 2월 5일부터 2035년 3월 7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에서 우드펄프를 선적해 북미와 유럽 등으로 운반하는 건으로 오픈해치 벌크선박을 투입해 최소 15년간 해상운송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팬오션은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