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 연사로 나서, “망나니 특검은 짐을 싸서 집에 갔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진태 의원은 집회에 참석한 수십만 명의 시민들 앞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했더니 이제 야당에서 우리 황교안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말 정도껏 했어야 다시 수사기간 연장을 해주든지 말든지 할거 아니냐”며 특검의 표적수사-정치수사 행태를 밝혔다.

또한 김진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뇌물을 받았다며 특검이 대통령을 뇌물로 입건하고 시한부 기소중지를 했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며 대통령을 피의자로 삼은 특검의 판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선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태극기로 덮어서 촛불을 끄자”고 촉구했다.

   
▲ 김진태 의원, 3.1절 태극집회에서 "망나니 특검, 짐 싸서 집에 갔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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