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 현장은 수백만 인파의 물결로 꽉 찼다.

태극기 집회는 종로 1-2가 등 종각역에서부터 광화문역 사거리까지 동-서 방향, 광화문역 사거리에서부터 남대문 끝 등 남북 방향에 이르기까지 입추의 여지없이 수백만 명의 시민들로 자리를 채웠다.

이날 3.1절 태극기 집회에는 500만 명(주최측 추산)의 시민이 모였다.

   
▲ 3.1절 500만 태극집회…끝이 보이지 않는 인파의 물결./사진='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TMT 유튜브 방송 캡처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이날 태극집회에는 멀리에서 온 2030세대 청년들도 다수 참여하여, 함께 참석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태극 집회 시민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행진을 시작, 시청 앞 대한문을 출발해 광화문 방면을 거쳐 안국역 등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했다.

이날 태극 집회에는 남녀노소, 2030세대부터 6070세대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사람들이 모여 박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다.

   
▲ 태극기 집회는 종각역에서부터 광화문역 사거리, 광화문역 사거리에서부터 남대문 끝에 이르기까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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