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주최로 3·1절 서울 도심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제15차 태극기 집회는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서 종로 2가를 거쳐 보신각까지 인파가 뻗어나갔다.

   
▲ [포토]3.1절 500만 태극기집회, 인파 종로까지…전희경 의원 '조용한 응원'/사진=미디어펜

   
▲ [포토]3.1절 500만 태극기집회, 인파 종로까지…전희경 의원 '조용한 응원'/사진=미디어펜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 탄기국 무대로부터 종로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자유한국당 내 소신파로 꼽히는 전희경 의원이 연사로 나서는 대신 시민들 사이에 서서 조용히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 [포토]3.1절 500만 태극기집회, 인파 종로까지…전희경 의원 '조용한 응원'/사진=미디어펜

   
▲ [포토]3.1절 500만 태극기집회, 인파 종로까지…전희경 의원 '조용한 응원'/사진=미디어펜

같은 길목을 따라 보신각까지 향하는 길목에는 주최측 연설을 비춰주는 대형 스크린이 수백미터 간격을 두고 하나씩 설치돼 집회 중심지와 먼 곳의 시민들도 뜨거운 열기를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대통령 변호인단 김평우 변호사의 "섞어찌개 탄핵" 언급을 따와 "탄핵 원천 무효"를 선언하는 내용의 피켓이 이목을 끌었다.

   
▲ [포토]3.1절 500만 태극기집회, 인파 종로까지…전희경 의원 '조용한 응원'/사진=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종로1가' CCTV

한편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서도 종로 길목을 메운 인파가 포착됐다. 이와 함께 중구 대한문과 시청광장 일대에서도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이 대거 집결, 인파가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숭례문까지 뻗어나간 모습이 확인됐다.

   
▲ [포토]3.1절 500만 태극기집회, 인파 종로까지…전희경 의원 '조용한 응원'/사진=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시청' CCTV

   
▲ [포토]3.1절 500만 태극기집회, 인파 종로까지…전희경 의원 '조용한 응원'/사진=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서울광장'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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