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구단 선수들이 올 시즌 우승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는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지난해 포스트시즌까지 오르고도 우승을 하지 못한 팀들 또한 올 시즌에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 사진출처=아프리카TV 캡처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타자 홍성흔 선수는 “지난해 한 경기 때문에 우승을 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송일수 감독님과 프런트,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고 말했다.

홍 선수는 이어 “올해 많은 분들께서 선수단을 걱정하는데 송 감독님만 믿는다”며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감독님을 따라 올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두산이 2000년 한국시리즈에서 아깝게 졌고 2001년에는 우승을 했다”며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암시가 가장 중요한데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하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에도 아깝게 준우승했다. 2014년에 좋은 자기 암시를 가지고 있어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두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두산 파이팅!”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홍성흔 올해 꼭 우승으로”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올해는 두산의 해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