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이 실제 유성의 파편으로 밝혀져 화제다.

24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진주 운석이 이달 9일 밤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진주운석 유성 파편/사진출처=KBS1방송 캡처

이어 한국천문연구원은 "10일과 11일 진주에서 발견된 진주운석 외에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암석은 이번에 떨어진 유성에서 분리된 낙하운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17일 진주 운석의 국외 반출을 막기 위해 공항과 항만, 국제 우편물에 통관검색 강화를 요청한 상태다.

또, 이번에 발견된 진주운석의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에 관해서는 운석의 학술적 활용 필요성을 고려해 신중히 고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래부는 "운석은 생성 초기 지구의 모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표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백금족 원소 등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귀중한 국가 연구자산이 된다. 대책반을 통해 체계적인 운석 관리·활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 운석 발견 당시 극지연구소는 "운석의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 아주 평범한 운석이 1g에 5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5달러로 계산할 경우 운석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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