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미국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에서 본격적 배달 서비스에 나설 전망이다. 

이미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인 맥도날드는 미국 배달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잃어버린 고객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의 도전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맥도날드는 미국 고객의 점포 방문 회수가 2012년 이후 5억 차례나 감소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루시 브래디 맥도날드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음식 배달은 1000억 달러의 시장이며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아직 건드리지 못한 큰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