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5월 6~11일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펼치는 극장식 콘서트 '더 신승훈 쇼, 리미티드 에디션 2'에서 미발표곡을 공개한다.

소속사 도로시뮤직은 "신승훈이 그동안 수많은 콘서트를 진행했지만, 미발표곡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 만의 한정판 공연에 대한 신승훈의 남다른 애정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뉴시스

2013년 10월 스페셜 앨범에 수록하려다 계절감을 고려해 제외한 곡이다.

이에 신승훈은 "자연의 푸름이 연상되는 아일랜드풍의 청량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주로 1만명 규모의 대규모 공연을 벌여온 신승훈이 회당 1,000석 규모, 총 5회 한정판으로 꾸며지는 무대여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는 친밀도와 음악적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화려하고 웅장한 연출보다는 어쿠스틱 구성으로 꾸린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앞서 2009년 매진시킨 '리미티드 에디션'의 공연장이다.

신승훈의 히트곡보다는 숨겨진 곡을 들려준다. 팬들의 신청곡도 부른다.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